▲ 이미지 '족발3시30분' 제공

[뉴스워커_소비자뉴스팀]  최근 들어 낮과 밤 시간대에 따라 다른 운영을 추구하는 업종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낮 동안에는 든든한 메뉴로 한 끼 식사를 즐기도록 하고, 저녁 이후부터는 술집으로 변신해 각종 모임 자리나 친목 도모의 장소로 거듭나는 음식점들이 속속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식사를 원하는 이들, 그리고 음주를 원하는 이들 모두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소위 ‘낮에는 식당 밤에는 술집’ 형태의 매장은 업주의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점심 혹은 저녁 시간대에만 소비자가 한정되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보다 많은 소비자를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 이 덕분에 특정 시간대에 따라 메뉴 및 서비스를 달리 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예비 창업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족발 3시30분’은 족발과 보쌈, 부대찌개를 핵심 메뉴로 선보이며 예비 창업주들 사이에서 인기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족발 3시30분은 낮 시간 동안 부대찌개와 보쌈, 솥밥 메뉴를 제공하고 밤에는 다채로운 안주 메뉴를 구성함으로써 직장인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든 소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주간 운영과 야간 운영을 분할해 적용하는 확실한 영업전략을 내세우며 점심 2시간 영업으로 임대료와 인건비의 부담을 덜고 있다. 이와 함께 원재료인 국내산 생족을 주6회 배송해 항상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고,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소스로 직접 삶은 족발과 보쌈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로 하여금 언제나 일관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욱이 족발 3시30분은 메뉴들의 가격대 또한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국내 최저 수준의 가격인 5900원 쫄맹이(함경도 방언 ‘꼬마’) 구이가 이 곳의 대표 메뉴이고, 정성스레 삶은 미니 족발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중이다. 미니 족발의 경우 특제소스를 두 번 입혀 자체 제작한 원적외선 구이기에 구워 손님상에 제공되며, 쫄깃하면서 바삭한 족발의 맛과 불 맛의 풍미가 어우러진 일품 메뉴로 꼽힌다.

족발 3시30분은 알뜰 메뉴도 구성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이 곳에서는 19,000원에 족발, 보쌈 5종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착한 가격에 선보이는 해당 메뉴는 간단한 술안주를 찾는 혼밥족, 연인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인테리어 또한 일반적인 족발 프랜차이즈의 칙칙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인더스트리얼풍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낮에는 식당, 저녁에는 술집이 가능한 인테리어를 명확히 구현했다.

이에 대해 족발 3시30분 관계자는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힘내라 자영업자 윈-윈(Win-win) 창업혜택 또한 알차게 구성돼 있다. 가맹비와 교육비, 보증금, 마케팅 비용까지 폭 넓게 지원하고 있기 때문. 여기에 테이크 아웃 매장의 경우 인테리어와 간판, 기물 포함 2천 만원대 창업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족발 3시30분은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세텍전시관에서 치러지는 ‘제 4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해당 브랜드는 현장에서 다년간 축적해온 매장운영 노하우를 박람회장에 방문한 예비 창업주들과 공유하며 창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스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대표메뉴 시식과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브랜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족발 3시30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