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총장 고영진) 인권센터는 지난 31일 오후 학내 학군단 강의실에서 학군사관 후보생 3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순천대(총장 고영진) 인권센터는 지난 31일 오후 학내 학군단 강의실에서 학군사관 후보생 3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순천대 인권센터(센터장 강성호)는 최근 대학 구성원의 다양성을 반영하여 교육을 신청한 집단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학군단 방문 교육 또한 집단 순환 교육의 일환으로 제공했다.

교육은 올바른 성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성폭력 폭력 사건 발생 예방을 목적으로 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에 대한 예방 및 처리 사례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

집합교육에 참여한 한 후보생은 “최근 쟁점이 되는 스토킹 및 데이트 폭력과 관련하여 실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한 예방법과 함께 상황별 대처요령까지 폭넓게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나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대 강성호 인권센터장은 “대학 구성원이 올바른 가치를 정립하여 서로를 존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교육'을 꾸준히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므로,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성폭력 외에도 인권과 관련하여 각종 예방 교육, 캠페인을 펼쳐 건전한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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