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일반부 이민성(–60kg급) 금메달 획득

9일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에 따르면, 화순군체육회(회장 최규범) 복싱부가 제52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했다.

입상을 축하하며 화순군체육회 지도자와 선수들이 메달과 상장을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김지웅, 박수인, 이민성, 주태웅 선수, 박구 화순군체육회 복싱부 감독 

제52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울산에서 열렸다. 화순군체육회 소속 이민성 선수는 7일 남자 일반부 –60kg급에서 울산광역시체육회 김해진 선수를, 4강에서 남명산업개발 서민제 선수를 차례대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8일 결승전에서는 인천광역시청 김준기 선수를 상대로 5:0 판정승을 거두며 –60kg급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자일반부 –67kg급에서 박수인 선수가 동메달을, -92kg급에서 주태웅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메달을 추가했다. 

박구 화순군체육회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 기세를 이어 앞으로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우리 군 우수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펼쳐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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