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전 세계에 전남 관광을 알리기 위한 세계 한인회장단 초청 팸투어를 지난 9일까지 3일간 진행해 전남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팸투어는 미국, 호주, 러시아, 일본 등 대륙별 한인회장단 2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외 관광객 300만 명 달성을 위해 ‘전남 방문의 해’를 비롯한 전남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한인회장단 (신안 백길해변)
한인회장단 (신안 백길해변)

참가자들은 신안 1004요트투어를 체험한 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신안 퍼플섬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목포에서 근대역사관 거리투어 및 해상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등 전남 서부권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또한 대한민국 맛의 고장 남도의 전통 음식 체험을 통해 머나먼 타국에서 그리웠을 향토 음식의 진수를 맛봤다. 체류형 전남 관광 기반을 위한 최고급 숙박시설과, 2023년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국제행사도 소개했다. 

8일 목포의 팸투어 만찬장을 찾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다채로운 문화유산과 청정․힐링 관광 명소 전남을 찾은 세계 한인회장단께 감사드리고, 보고 느낀 전남 매력을 각국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며 “전남도는 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9월 23일 코로나 이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국 LA에서 관광설명회를 열어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출범, 미주 관광객 850여 명 모객 성과를 얻었다. 또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중동 관광 설명회 개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2002 참가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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