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네이쳐포지티브 실행 세션에서 순천만 보전사례 발표

순천시가 자연과 생태보전의 성공 모델이라는 국제적 호응 이끌어내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제주 IUCN 리더스포럼’에서 대한민국 지방정부를 대표해 사례발표를 했다.

IUCN리더스 포럼에서 사례발표하는 손점식 순천시부시장
IUCN리더스 포럼에서 사례발표하는 손점식 순천시부시장

이번 포럼은 네이쳐포지티브(Nature-positive)를 주제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제기구 인사와 국내외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대표 등 400~600여 명의 리더들이 생물다양성 파괴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적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 네이처 포지티브(Nature-positive) : 자연 손실을 멈추고 되돌리기 위한 지구와 사회의 회복력 강화

지난 15일 열린 IUCN리더스 포럼(좌로부터 오스카모라 코스타리카 쿠리다바트시의회의장, 줄리아우드 남아공 케이프타운부시장, 딘도캄필람 iucn아시아감독, 손점식 순천시부시장, 자스민 호주브림뱅크시장)
지난 15일 열린 IUCN리더스 포럼(좌로부터 오스카모라 코스타리카 쿠리다바트시의회의장, 줄리아우드 남아공 케이프타운부시장, 딘도캄필람 iucn아시아감독, 손점식 순천시부시장, 자스민 호주브림뱅크시장)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은 "‘지역사회의 네이쳐포지티브 실행’세션에 순천만의 항구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축인 순천만국가정원의 탄생,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 등 사례를 발표해 순천시가 자연과 생태보전의 성공모델이라는 국제적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그간 순천시가 추진해 온 자연과 생태라는 시대정신이 곧 미래임을 확인하는 자리였고, 생태문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순천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오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역시 대한민국 선도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IUCN제주포럼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월드그린시티어워즈에서 순천시가 순천만과 정원박람회 사례로 세계 각국의 도시와 경쟁해 ‘사회통합을 위한 친환경적 생활’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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