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현대자동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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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주력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완료했다. 이어 이번달 말부터 코나 2세대를 울산공장에서 해당 모델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전자신문 등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코나가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여 만에 완전변경 2세대 모델을 출시한다. 해당 모델은 뼈대가 되는 섀시부터 디자인, 파워트레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등 상품성 개선을 거쳐 개발을 완료했다.

현대차는 이달 말 부터 신형 코나 시험 양산에 들어가 최종 품질 점검에 나서고 내년 1월 초 출시 행사를 열어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나 2세대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생산하고 후에 전기차 모델인 일렉트릭, N 라인, N 등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4000만원 대의 가격으로 전기차 보급 속도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나 1세대는 울산공장 1공장에서 생산했지만 신형 코나는 1공장과 함께 3공장에서도 병행 생산 될 예정이다.

코나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수출 효자 상품으로 유명하다. 현대차는 코나를 반도체 수급난에도 월평균 1만5000여대 수출했다. 이에 코나가 현대차 단일 차종 수출 물량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전세계 시장에서 차량을 34만 7천여 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하면 12.2%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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