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각 8개교 참여, 학교급별 창의적인 교육활동 사례 공유”

전라남도교육청과 중국 산시성 교육청이 9일(수) 두 나라 초·중·고 각 8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한·중 온라인 교육교류 참여학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중국 산시성 교육청이 ‘한·중 온라인 교육교류 참여학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중국 산시성 교육청이 ‘한·중 온라인 교육교류 참여학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교육청 김정희 정책국장과 중국 산시성(山西省)교육청 티엔펑주엔 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참여학교 16개교의 교장,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 기관 상호소개에 이어 학교별 교육철학과 비전, 그리고 특색교육 활동 등을 나누며 학교급별 창의적인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두 나라 학생들은 이번 온라인 교육교류 참여학교 만남의 날을 시작으로 1:1로 맺어진 친구들과 개인 및 학교 단위의 교류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향후 더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국제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과 중국 산시성(山西省)교육청은 지난 2019년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상호방문과 학교별 국제교류, 유학사업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면서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 학생 2명이 중국 산시성(山西省) 교육청 전액장학금 지원을 받는 장학생으로 선발돼 유학길에 올랐으며, 11월 중 고3 재학생 대상 학부과정과 중등 교원 대상 석·박사 과정의 2기 유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여선 혁신교육과장은 “전남교육청과 산시성(山西省)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글로벌전남 온라인 국제교류 Hello e-Friends’ 사업 등을 통해 활발한 교육교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호방문, 유학사업 등 실질적인 교육교류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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