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삼성전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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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사업(DS) 부문의 CL2(대졸사원) 초임 연봉을 530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18일 삼성전자 DS부문은 사내 공지에 대졸사원 초봉을 530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기존 5150만원에서 2.9% 인상된 금액이다. 

적용이 되는 직원들로는 DS부문의 대졸 입사 예정자와 현재 대졸 초임을 적용하고 있는 CL2 1년차에게도 해당된다. 해당 연봉은 이달인 11월 급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을 5300만원으로 인상하며 5150만원이던 삼성전자를 넘어섰다. 이번 삼성전자의 연봉인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졸사원 초임 연봉은 동일한 수준이 됐다.

한편 지난 17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해 삼성전자 경영진과 양국의 반도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18일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회의를 할 것 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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