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설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각종 성금 및 물품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영암읍에 따르면 망호리 이상구 씨가 쌀(20kg) 5포, 자율방재단(회장 김명식)에서 현금 40만원을 쾌척했고, 19일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암읍협의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는 뜻과 함께 쌀(20kg) 24포를 기탁했다.  

영암군,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기탁 ‘봇물’
영암군,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기탁 ‘봇물’

또한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호철)는 지난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덕진면사무소에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대상은 관리소 인근지역에서 헬기 소음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관내 저소득가구 2세대를 덕진면 복지팀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으며, 대상자의 희망에 따라 이불과 생필품 등이 전달됐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덕진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에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특히 금년 설을 맞아서는 김정길 기장이 사무관 승진으로 7년간 재직했던 영암을 떠나면서 덕진면에 100만원을 기탁해 지역민에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이어 (주)대한세라믹스(대표 이종근)는 1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과 함께 노사 협의를 거쳐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삼호읍에 기탁했다. 

대불산단 내에 위치한 ㈜대한세라믹스는 1992년 설립되어 고급 내화물에 사용되는 다양한 내화재와 연마재, 전자 재료용 특수 알루미나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서, 수년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삼호읍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에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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