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Rabbit Jump 1-역동적인 지역 활성화 계기를 마련

사회적 인구유출 예방과 신규 인구 유입의 기회 확장 고속화

민선8기 조직개편에 새롭게 명칭 변경된 전남 영암군 도시디자인과는 계묘년 새해에 우승희 군수가 선언한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재건을 위해 ‘영암 혁신의 원년’에 원동력이 되도록 함께 뛸 것을 다짐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그 첫 번째로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 유출을 예방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위한 역점적 추진 전략으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는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국비 재원을 확보해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을 추진 중이다.

교동지구 조감도

▶영암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주변 관광지와 연계, 지역 활성화 견인

영암읍 교동리 일원 18만 9천여㎡에 군비 388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문화시설과 스트리트몰상가, 숙박시설 및 공원, 광장, 도로망 조성 등 작은 도시 하나를 만드는 것으로 관련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낙후된 영암읍에 획기적인 발전의 장을 만들어 지역의 역동성 제고와 월출산 기찬묏길로 연결되는 숲속의 웰니스와 기찬랜드, 군서면 체험관광 영암읍 천황사권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된 개발을 통한 사회적 신규 인구 유입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토지확보 83%가 완료된 영암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실시계획인가를 앞두고 있어 설계가 완료되면 금년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진행 중이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주민 공동체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침체된 소재지권에 도시재생공모사업 국비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재원으로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영암읍과 삼호읍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는 사업이다.

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근린생활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영암읍내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고 매력있는 도시로 새롭게 탈바꿈해 함께하는 영암이라는 뜻을 내포하는 ‘S.M.A.R.T로 재탄생하는 영암’이란 슬로건 아래 어울림복합센터와 새싹돌봄센터, 특화상점가 조성, 노후집수리사업과 상가리모델링 등 가로환경개선사업 등에 2024년까지 국‧도비 88억 원 등 16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삼호읍 용앙리 구 삼호복지회관과 인접부지에 국비 44억 원 포함 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해 아우름 돌봄센터와 카페, 체육센터, 공유부엌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삼호읍 도시재생 인정사업도 금년 4월중 착공해 내년 6월 준공목표로 건축설계 중에 있다. 

이 외에도 학산면 독천리 일원에 금년 상반기에 예상되는 국토부 공모에 응모할 학산면 도시재생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사업내용 일부를 시범적으로 선도해나가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2억 원을 투입해 마을 축제와 역량강화사업, 사업발굴을 위한 지역민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말 최종 공모선정 확정된 교동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도 금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45억 원 등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100년 우물로 수렴되거나 우물에서 가지처럼 뻗어나가는 정겨운 교동리 골목을 따라 오래되고 협소한 마을회관과 빈집을 철거하고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그 곳에 마을회관과 지역민 커뮤니티공간으로 탄생될 교동 사랑방을 신축하고, 오랜세월 마을 점방으로 남아있었던 삼성수퍼 건물을 리모델링해 추억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교동점방, 마을 공원과 마을주차 공간 3개소씩 조성, 골목정비와 분리수거시설 설치, 오래된 마을 우물을 활용한 지역민 쉼터조성 등을 통해 살기 좋고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로 재탄생시킬 것이다.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재생되는 교동리는 가장 낙후된 마을에서 사람이 새롭게 들어와 살고 싶은 곳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사업발굴과 부지제공, 시설 운영 등에 중심이 되기 때문에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영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완료와 본격적인 달마지복지센터 운영으로 영암읍 소재지권 문화‧복지기능 강화

영암읍 도시재생사업 이외에도 영암읍 동무리 일원에 달마지복지센터, 문화배움길 조성, 영암5일시장 정비, 동행길 조성, 아이콘 간파 정비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에 국비 54억 등 사업비 91억 원을 투입해 낙후된 영압읍 소재지에 문화, 복지 등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공동체 활동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그 중심에 달마지복지센터가 완료돼 위탁운영법인도 작년 말 공고를 통해 모집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위탁자가 현재 임시운영중에 있으며 3월부터 본격 오픈 예정이다.

작은 영화관 기찬시네마와 나란히 자리잡은 달마지복지센터 실내에는 카페, 헬스장, 동아리 활동공간의 기능이 갖추어져 군민의 문화복지 갈증을 상당부분 해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비150억 등 180억 원 지원, 영암군 지역개발사업을 관광지연계 추진으로 관광활성화와 지역성장발전 촉진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영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토부 지역개발지원사업에 작년 최종 선정된 영암군 지역개발사업은 2026년까지 국비 150억 등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학산면 독천수변공원 우회도로 개설과 주차장 조성에 13억 원, 군 보건소 인접도로에서 월출산 천황사권 관광지와 연결하는 도로개설에 161억 원, 영암읍 오토캠핑장 인근에 조성될 숲속 웰니스 체험시설 주차장 조성에 6억 원을 투입, 관광네트워크를 연결해 영암군 관광활성화와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야간 경관개선으로 쾌적하고 밝은 지역이미지 조성

2021년 11월 준공된 망월교 주변에 경관가로등 설치와 갈낙탕 홍보간판을 야간에도 선명하게 돋보일 수 있도록 정비해 쾌적함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작년 삼호읍에 이어 올해에는 영암읍 버스터미널에서 기찬랜드 간 경관가로등 설치와 읍 소재지 관문에 밝고 화사한 경관으로 개선해 군 이미지를 보다 밝게 할 예정이다.

망월교 주변 경관조명사업 등에 5억 원, 영암읍 소재지 관문 경관개선과 군경계지 경관가로등 설치 등에 7억 8천만 원, 영암읍‧삼호읍 주거 밀집지역 경관가로등 설치사업에 9억 원 등 총 21억 8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영암천 등 하천제방 이용 자전거도로 조성으로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

금년에 우선 영암천과 망호천 제방을 따라 천황사지구 사자저수지 진입에서 기찬랜드 입구까지 12km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관광지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자전거를 타면서 계절별로 변화되는 영암의 들판과 월출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자전거도로 중간 지점에 잠시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간이 휴식공간을 만들고 자전거도로 양쪽 끝 지점에서 만날 수 있는 관광지 홍보시설도 갖춰 자전거도로 자체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의 결과를 설계에 반영 할 것이다.

▶청년, 은퇴자, 기업체 종사자를 유입할 마을조성 등 정주여건 확충

청년마을 조성, 은퇴자마을 조성, 서창저수지 생태마을 조성, 관내 기업체 뿐 아니라 관외기업체와 공공기관 임직원 인구유치를 위한 마을조성사업을 후보지 선정 작업과 마을조성에 필요한 문제해결방안 등을 금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암생활권과 삼호읍 생활권으로 나눠 2지역중심 5기초 생활권에 맞는 21세기형 도시개발계획에 부합된 전략적인 계획에 맞춰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인구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확충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청 앞 광장조성과 군민의 강 조성으로 혁신과 도약 더 큰 영암발전을  위한 군민 역량 결집에 최선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많은 예산 없이는 실현하기 어려운 군청 앞 광장과 군 소재지권 도심지 중앙에 가칭 ‘군민의 강’이라는 흐르는 물길을 조성해 군민의 소통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야외 문화행사 등을 통한 군민 화합의 장으로 만드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군민에게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일을 시작할 것이다.

금년 상반기에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광장조성에 대한 지금까지 구상하고 있는 계획을 설명하고 그 비전을 공유하면서 실질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에 대해서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조언과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완료 까지는 수년이 걸리겠지만 완료되면 인접 달맞이 공원과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과 군청 뒤 공원정비사업, 월출산권 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유동인구 증가는 물론 새롭게 유입해 정착할 지역민으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는 영암읍이 되도록 해서 삼호읍 생활권과 영암읍 생활권이 수레의 두 바퀴처럼 영암군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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