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일본 등서 전문가 만남

15명 5팀 기획, 섭외 직접 진행

대학혁신지원사업 ‘국외기획탐사’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학생들이 싱가포르와 일본 등에서 최첨단 AI기술 동향을 살피고 돌아왔다. 

AI융합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인 ‘국외기획탐사’ 프로그램은 15명의 학생들을 선정해 해외 현지에서 관심분야 전문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I융합대학 해외기획탐사
AI융합대학 해외기획탐사

5팀의 학생들은 주제 선정부터 희망 방문 기관과 인터뷰 일정까지 직접 기획과 섭외에 참여했다. AI융합대학은 학생들이 세운 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의료AI기술, 빅데이터 처리,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과 관련된 주제를 선택했다. 주제별 방문기관과 전시회를 선정해 도쿄 웨어러블 디바이스&기술 박람회, ICCDTA-23 컨퍼런스, 난양공과대학,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 도요타, 닛산, Automotive World 2023, 자율주행 전시회 등에 다녀왔다. 

전공을 통해 배운 AI기술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어떻게 발전해나갈 것인지 학생들이 직접 목격하는 기회였다. 

정한동 인공지능학부 학생은 "기존에 배웠던 지식과 실제 기술의 현실을 대입해보는 기회였다.“며 ”내가 알던 지식에 더해 다른 원리들이 합쳐서 기술이 완성되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소원 빅데이터융합학과 학생은 "기관 섭외부터 인터뷰 질문까지 직접 해보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 또한 키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AI융합대학은 국외기획탐사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AI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혁신 기술에 대한 통찰을 얻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AI융합기술에 대한 경쟁력과 국제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형 AI융합대학 학장은 "국내외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을 키우는 것은 미래 산업, 사회에 대한 발전과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AI융합대학 학생들에게 이러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글로벌한 시각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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