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횡단보도 준수율 68.58% E등급, 자치구 평균 79.99%에 한참 못 미쳐

횡단보도 정지선·교통신호 준수율·안전띠 착용률 개선 시급

광주시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진보당)은 지난 17일 제310회 임시회에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를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했다.

5분자유발언 중인 김태진 의원 (사진=김태진 의원 제공)
5분자유발언 중인 김태진 의원 (사진=김태진 의원 제공)

김태진 의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자료를 토대로 “2022년 광주광역시 교통문화지수(이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평균(81.18점)수준인 81.64점으로 전년도 83.97점보다 2.33점이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동구의 교통문화지수가 73.91점으로 전국 69개 자치구 중 67위로 가장 낮은 E등급이고, ▲남구(85.08점) ▲광산구(84.17점) ▲서구(83.91점) ▲북구(80.18점) 순으로 나타났다. 운전형태 중 횡단보도 준수율은 자치구 평균(79.99%)인데 반해, 동구(53%), 서구(68.58%)로 69개 자치구 중 69위와 63위(55점)로 가장 낮은 E등급을 보였다. 

김 의원은 “광주 교통문화지수가 2021년 전국 17개 시·도 중 2위에서 2022년 9위로 하락했다. 횡단보도 정지선·교통신호 준수율·안전띠 착용률에서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지자체와 함께 시민들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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