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신규 공급된 오산세교지역 LH상가 9개 점포가 모두 낙찰됐다.

LH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치뤄진 신규 LH상가 입찰결과 오산세교 B-1 블록에서 입찰된 9개 점포가 최초입찰에서 전부 주인을 찾았다. 올해 9월 공급된 신규 LH상가는 오산세교지역 B-1블록 뿐이다.

이번 입찰에는 오산세교 B-1블록에 자리한 근린생활시설1과 근린생활시설2가 함께 공급됐다. 이 중 근린생활시설1은 지상 2층 규모 8개 점포로 조성되며, 근린생활시설2는 지상 1층 규모 3개 점포로 꾸며진다.

단, 근린생활시설1중 1층 101호와 104호는 특별공급분이어서 이번 입찰에는 근린생활시설1과 근린생활시설2를 합쳐 총 9개의 점포만 일반공급됐다. 참고로 이 현장은 공공분양 1023세대를 직접 배후에 두고 있으며 2013년 7월 입주예정이다. 세마역과도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찰결과를 조금 더 살펴보면 근린생활시설1은 1억 5150만원 ~ 4억 5590만원에 낙찰가가 정해졌다. 근린생활시설1 지상 1층 2개 점포의 낙찰가는 모두 4억 5590만원이었고 지상 2층의 낙찰가는 1억 5150만원~2억 3200만원이었다. 근린생활시설2는 지상 1층 3개 점포가 2억 6520만원~2억 7500만원 원에 낙찰됐다.

또, 근린생활시설1과 근린생활시설2를 합쳐 금번 신규상가 입찰에 모인 낙찰금은 총 24억 8240만원 이었다.

한편, 이번 9월까지 공급된 LH상가 입찰결과, 올해 신규 LH상가는 현재까지 총 133개 중 109개가 낙찰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초입찰 기준·특별공급 제외) 이는 약 82%에 해당하는 수치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금번 오산세교지역 신규 LH상가 입찰결과 모든 점포가 낙찰됐지만 낙찰가율이 내정가대비 150%선을 넘지 않고 평균 낙찰가율도 132.55%를 기록해 과열된 모습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며 “추석이 지난 10월 이후 연말까지 서울강남·광교 신도시 등에서 LH상가 입찰전이 벌어질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LH상가 투자시에는 사전에 전략적인 입찰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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