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 문구 표기한 졸음방지 사탕 운전자들에게 제공

무전기 활용한 졸음운전 주의 방송 실시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3일 광양제철소 1문과 2문, 제품부두 출입구, 육송검수장 일대에서 봄철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하며 안전 최우선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이면 하루 평균 약 7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졸음운전사고의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대비 약 8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에 더욱 주의를 요한다.

광양제철소가 봄철 교통안전 캠페인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광양제철소가 봄철 교통안전 캠페인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이 같은 봄철 졸음운전을 예방하고자 기획됐으며, 이달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사내 기관차 운전원을 비롯한 운전자들이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상기할 수 있도록 무전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졸음운전 주의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약 93명의 캠페인 참가자들은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는 1문과 2문 등에서 피켓과 함께 안전한 운전을 장려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며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특히, 간접적인 홍보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캠페인 기간 동안 운송차량 기사, 기관차 운전원 등에게 직접 졸음방지 사탕을 전달해 실효성 있는 캠페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가 차량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 문구가 적힌 졸음방지 사탕을 전달하고 있다.
광양제철소가 차량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 문구가 적힌 졸음방지 사탕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되는 졸음방지 사탕 포장지에는 ‘안전운행 속도 준수’ ‘전·후방 및 좌우 주시’ ‘일단정지선 앞 우선 멈춤’ ‘졸음운전은 NO’와 같은 문구를 넣어 운전자가 운전 중 자연스럽게 안전문구를 떠올릴 수 있게끔 했다.

봄철 안전운전 캠페인에 동참한 조은경 사원은 “안전운전은 나와 회사동료들 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안전한 운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며 ‘내 안전은 내가 먼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1일 1TBM이상 참여 △안전조치 강화 △Check & Feedback 활동 체계화 등 임직원들의 안전역량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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