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성과 반대사이에서 엇갈린 팬심

가수 정동원을 미성년자라는 이유 등으로  옹호하고 있는 팬들도 있는듯하다. 2007년생으로 올해 만 16세인 정동원이기 때문에 정확한 위반행위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통행을 위반했기 때문에 빠르게 연예인으로 복귀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본인이 잘 모르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행위라고 인정할 수...<본문 중에서>
가수 정동원을 미성년자라는 이유 등으로 옹호하고 있는 팬들도 있는듯하다. 2007년생으로 올해 만 16세인 정동원이기 때문에 정확한 위반행위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통행을 위반했기 때문에 빠르게 연예인으로 복귀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본인이 잘 모르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행위라고 인정할 수...<본문 중에서>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우리들은 연예인들을 공인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사회에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 같은 연유로 인해서 다양한 봉사활동에서 일하는 연예인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고 그 활동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인으로써의 역할에 찬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로 공인이라는 이유와 연예인의 범죄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에는 따가운 대중들의 시선으로 은퇴를 하거나 복귀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범죄, 학교폭력, 마약 등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게 되는 범죄행위일 경우에는 오랜 기간 대중들 앞에 설 수 없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팬들의 엇갈린 시선들


하지만 이 같은 사건에 대해서도 팬들의 반응 역시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좋아하는 연예인이 빠르게 팬들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이 같은 범죄에 대해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것이라며 어쩔 수 없이 손절을 하는 팬들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가수 정동원의 도로교통법 위반행위 이후 빠른 복귀를 두고 엇갈린 팬 심을 확인할 수 있다.

누군가는 빠르게 복귀를 원할 것이며 누군가는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고 얼마 되지 않는 상황에서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시 복귀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팬들도 일부 있는 듯하다. 복귀를 반대하는 입장은 공인으로서 반성과 함께 자숙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가수 정동원이 자동차 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되었는데 이는 도로교통법 위반행위였기 때문이다. 오토바이가 갈 수 없는 길을 통행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행위를 금지하는 데에는 그만큼 위험하거나 자동차운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더욱이 원동기 면허취득 이틀 만에 적발되었으며 경찰이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에서 운전 중이던 정동원을 적발했다는 것에 팬 심은 큰 실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누군가가 신고하지 않았다면 적발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이로 인해서 더 큰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는 것에서 그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물론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할 수 있는 큰 범죄행위가 아닐 수도 있지만 연예인이라는 공인으로 당연히 사과와 함께 일정기간 자숙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범죄행위가 아닌 양 사고발생 일주일 만에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그 위반행위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였는지 의문시하는 팬들도 있다. 물론 소속사가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했지만 가수 스스로 공인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았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스스로 팬들과 소통하고 만나는 가수로써 직접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아직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것은 위반행위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생각이 아직도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팬과 소속사 모두 연예인에게 바르게 알려줘야


그 반대로 가수 정동원을 미성년자라는 이유 등으로 옹호하고 있는 팬들도 있는듯하다. 2007년생으로 올해 만 16세인 정동원이기 때문에 정확한 위반행위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통행을 위반했기 때문에 빠르게 연예인으로 복귀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본인이 잘 모르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행위라고 인정할 수 있다. 다른 연예인과 동일한 잣대로 어린 연예인에게 너무도 가혹한 형벌과도 같은 팬들과의 만남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연예기획사에 소속된 연예인으로 그 나이와 관계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공인이라는 이유로 인해서 이 같은 위반행위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며 본인 스스로 직접 팬들과 만나듯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직접 사과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팬들이 더 많은 듯하다. 또한 아직 어린 연예인에서 앞으로 이 같은 문제 발생 시에는 반드시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자숙하는 모습을 가질 수 있도록 팬들은 물론 소속사도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어린 연예인을 위한 사회적 책임이 아닐까 한다. 많은 팬들이 가수 정동원을 오래보고 싶다면 이 같은 충언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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