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대표 최인석)가 진화된 CR 서비스 ‘레코멘드(Le.commend)’ 앱을 선보이며,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다고 5일 밝혔다.
레페리가 2022년 6월 나만의화장대 운영사인 (주)메이크미업을 인수한 지 10개월 만이다.
김소연 플랫폼사업부 총괄이사 주도로 론칭된 ‘레코멘드’ 앱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한 공간에 모여 서로의 호감을 표현할 수 있는 신개념 플레이 그라운드를 표방한다.
레코멘드 앱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서로 하트시그널을 보내며 호감을 표시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크리에이터는 입점 브랜드들이 제공하는 제품 중 원하는 제품의 체험을 신청하면, 해당 제품의 택배 포장 배송이나 레페리 오피스 내에 마련된 30평 가량의 레코멘드 라운지를 통해 체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레코멘드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교류와 매칭 이외에도, 소외된 크리에이터와 중소브랜드에게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영향력을 미치게 해 업계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이라는 게 레페리 측 설명이다.
김소연 레페리 플랫폼사업본부 총괄이사는 “레페리는 7년 동안 아모레퍼시픽 등 1000여 개 뷰티 기업과 브랜드에게 CR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시딩 횟수만해도 10만 건에 이른다”라며 “레코멘드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이끌어가는 수많은 크리에이터, 브랜드 담당자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상호 시너지를 내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의 링크드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