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정원박람회 입장권, 농산물 꾸러미 나눔과 기부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 도매상인협의회는 도매시장 개장일인 18일 ‘도매시장의 날’을 기념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과 농산물 꾸러미 나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도매시장을 방문해 농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출하자)들에게 박람회 입장권과 농산물을 선착순 지급할 계획이며 순천시 관내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기부도 할 계획이다.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

전남 순천시는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 입주법인과 도매상인들이 합심해 전국을 순회하는 농산물 수집차량을 이용, 박람회 홍보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박람회 입장권을 구입하는 등 도매시장에서 그동안 적극적으로 나서왔다고 밝혔다.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 중 전남 지역에 유일한 곳으로 2001년 개장해 남중권 농산물 유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매시장 내에는 순천 원예농업협동조합, 순천남도청과㈜, 남일청과㈜ 3개법인이 입주하고 있으며 100명의 중도매인을 포함해 170여 명의 유통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시는 청정 순천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과일‧채소 등 농산물을 수거해 주 2회 사전 농약안전성검사를 하고 있으며 어린이 현장체험학습장을 운영해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국의 과일과 채소가 모이는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정원의 도시답게 시민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매시장은 생산자의 농산물 출하를 위해 24시간 개방된 곳이고 소비자들도 일요일과 명절 휴일 외에는 과일과 채소를 구매할 수 있으며 운영에 관한 문의는 순천시도매시장관리사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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