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어린이문화원 캐릭터‘시아와 친구들’문화상품 등 판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캐릭터인 ‘시아와 친구들’ 팝업스토어(임시매장)가 4월 18일부터 5월 14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마련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 ‘ACC재단’)은 “19일 오전 롯데백화점 광주점(점장 전일호) 6층 아동·유아 매장에서 ‘시아와 친구들’ 팝업스토어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시아와 친구들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백화점 시아와 친구들 팝업스토어 오픈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1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ACC재단과 ACC,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3자간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다.   

팝업스토어에는 기존 ‘시아와 친구들’ 캐릭터 상품은 물론 천연소재로 만든 크레용 제품 등 새롭게 개발한 문화상품들이 소개된다. 크레용은 EWG 그린등급의 화장품 원료로 만들어 유·아동이 장시간 사용해도 안전하다. 

특히 이번 매장은 운영이 끝난 뒤 폐기되는 자재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우유박스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 디자인을 적용한 공간 구성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ACC ‘시아와 친구들’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시아(Sia)’를 비롯해 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를 상징하는 ‘고니(Gonee)’ ‘페리(Paree)’ ‘칼리(Kalee)’ ‘엘리(Elee)’ ‘키니(Keynee)’ 등 총 6개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 체험 등 문화예술 콘텐츠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이 캐릭터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재단 사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롯데백화점 광주점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된 팝업스토어는 기업과 함께 지역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시작점이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서비스 제공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