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의 얼굴을 닮기 위해 12회 성형수술을 받은 캐나다 배우가 수술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사진=TMZ 공식 트위터>
BTS 지민의 얼굴을 닮기 위해 12회 성형수술을 받은 캐나다 배우가 수술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사진=TMZ 공식 트위터>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을 닮고 싶다며 12번이나 성형수술을 받은 캐나다 20대 배우가 사망했다.

TMZ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25일 기사를 통해 지민의 얼굴을 동경한 캐나다 배우 세인트 본 콜루치(22)가 성형수술 합병증으로 23일 한국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세인트 본 콜루치는 지난해 11월 턱에 넣은 임플란트를 제거하기 위해 이달 22일 수술을 받았다. 임플란트로 인한 감염증으로 의식을 잃은 그는 삽관 등 병원 조치를 받았으나 합병증 발병 몇 시간 뒤 사망했다.

세인트 본 콜루치는 지민을 닮기 위해 턱 교정술, 얼굴 및 눈 리프팅, 코 수술, 입술 축소술 등 12회에 걸쳐 성형수술을 받았다. 여기에 쓴 돈은 무려 22만 달러(약 3억원)다.

지난해 6월 한국 드라마 '예쁜 거짓말'에 출연한 세인트 본 콜루치는 K팝에 빠진 유학생을 연기했다. 이 드라마는 오는 10월 미국 OTT 플랫폼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세인트 본 콜루치는 드라마와 동명의 노래를 포함, 총 3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내고 가수 데뷔도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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