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사장, 청와대 만찬에 쓰인 370년된 씨간장 식품명인기업인 고려전통식품 방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0일 전남 담양군 소재 전통장류 제조·유통 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고려전통식품(대표 고훈국)을 찾아 전통장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전통장류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농업회사법인(주)고려전통식품 방문 현장 사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2번째),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좌측2번째), 고훈국 농업회사법인(주)고려전통식품 대표(우측1번째)
농업회사법인(주)고려전통식품 방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2번째),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좌측2번째), 고훈국 농업회사법인(주)고려전통식품 대표(우측1번째)

현장에서 김 사장은 “한국의 유서깊은 발효식품의 우수성이 집약된 전통장류는 건강한 식생활 소비트렌드에 부응하는 대표 유산”이라며 “한류 열풍을 지렛대 삼아 전통장류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프리미엄 상품 개발 및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를 넘어 해외 수출 영토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농)(주)고려전통식품은 (사)한국전통장보전연구회 이사장이자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이 설립한 최고 품질의 명품장류 제조업체로, 장류 외에 죽염 및 전통음료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100% 국내산 원료와 정성으로 담근 기순도 명인의 장은 11대를 이어온 종가의 전통 방식으로 제조되며, 특히, 지난 2017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 내한 시 370년된 ‘씨간장’이 국빈 만찬 메인요리의 소스로 활용돼 큰 화제가 되었다.

한편, 지난 2019년 공사와 협업으로 기순도 명인의 장류 제품이 프랑스 봉마르셰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했으며, 지난해 프랑스 갤러리 라파에트와 베아슈베 백화점에도 순차 입점하는 등 한국 전통장류를 유럽 내 프리미엄 먹거리 상품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