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포함 지역문화재단 및 주민협의회 등 주관 기관 다양화
주민 생활문화진흥 및 지역문화자원 브랜드화 방안 등 도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2013년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부천문화재단의 ‘생활 밀착형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컨설팅’ 등 12개 과제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2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컨설팅 과제에 대해서는 각 과제당 5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후 평가를 통해 최우수 사업에는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3년 컨설팅 지원 사업 선정에서는 ▲ 기존 지방대학 중심의 컨설팅 수행에서 지역문화재단, 주민협의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문화 추진 주체까지 수행 단체를 확대해 컨설팅 이후 실행 가능성을 높였고, ▲ 컨설팅 과업 범위를 당면한 생활문화 진흥 방안 등 지역문화 현안 과제부터 중장기 지역문화 정책 수립까지 확대했다.

선정된 12개 과제는 생활문화진흥 및 지역문화발전계획 수립 분야 5개, 지역문화자원 발굴 및 육성 분야 4개 및 창조마을 조성사업 3개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들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점차 지역 주민의 생활문화진흥과 중장기 지역문화 발전 정책 수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지역문화 컨설팅 사업은 이미 건립된 문화시설 운영 활성화, 지역문화자원 발굴·육성 및 지역 문화브랜드 추진전략 등 지역별 현안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앞으로 컨설팅에서 발굴된 제안들이 실제로 지역 내에서 원활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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