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공모 선정… 교육 사업 본격 착수

공유·공감형 융합인재 양성 허브 구축 박차

"청년 취업률 제고·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국내 대표 IT·SW 교육기관인 스마트인재개발원(원장 차준섭)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은 지역과 밀접한 사업수행기관이 주도해 지역별 인력·산업구조의 특수성, 현장 수요 등을 고려한 훈련과정을 발굴 및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산업구조가 변화되거나 고용 위기 등에 따라 어려움이 발생하는 분야에 종사하는 재직자, 실업자 등의 원활한 노동이동 및 고용유지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개발원은 앞으로 지원이 필요한 지원대상 산업‧직종과 인력수급이 필요한 육성산업‧직종을 선정 후 세부 훈련수요를 발굴하여 과정 심사를 거쳐 적시에 훈련과정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기업의 인력수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해당 사업과 관련 △사물지능 기반 지능제어서비스 개발자과정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서비스 엔지니어과정 △언어지능 기반 분석서비스모델 개발자 과정(2가지) 등 과정을 토대로 '인공지능 올인원(All in One) 실무캠프'라는 브랜드를 론칭할 방침이다. 2024년 2월까지 개설해 125명의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All in One 실무캠프'는 스마트인재개발원에서 그간 진행해왔던 인공지능 융합,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개발자, IoT 개발자 과정과 다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은 프리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6개월 간 중급, 실무, 실전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1,040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과정을 수강하게 되며, 세 차례의 프로젝트를 거치게 된다.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장은 "디지털‧저탄소 등으로의 산업구조 변화 등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고용시장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직업훈련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훈련 수요가 증가하는 IT 분야 대표 교육기관으로서 자체 커리큘럼과 수준 높은 강사진들이 지역 인재 양성에 매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인재개발원은 본 사업 외에도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고용노동부의 K-Digital Training,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 기업멤버십SW캠프, 청년친화형 ESG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기반으로 100여 개의 기업(대신정보통신 외)과의 협약을 통해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86.7%라는 압도적인 취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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