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건설본부, 설해예방대책 수립 등 대응태세 확립

이번겨울에는 강설에 대한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이연창)은 이달부터 내년도 3월까지 폭20m이상 도로인 인주로, 경원로, 구월로, 중앙공원길, 문화회관길, 송도해안도로 등 6개 노선 44.22㎞를 대상으로 동절기 설해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설해대책으로 종합건설본부에서는 제설장비인 염화칼슘살포기 등 총 49대를 확보하였고, 염화칼슘 및 모래주머니 등 제설자재를 비축 완료했다. 또한, 주요노선 가로변 800여 개소에 11월초부터 제설함을 배치할 계획이다.

각 단계별 강설 예보 시 대응태세를 구분함으로써 적극적인 초동대응으로 효과적인 제설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예보 강설율 40%이상과 3㎝내외의 적설량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살포준비 완료 후 취약지 위주로 신속한 초동제설을 실시하고, 단계별 근무체제와 책임노선을 지정하는 등 동절기 폭설 및 도로 결빙시 신속하게 대처해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의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강설이 잦은 12월부터는 각 구청에 제설장비와 자재를 분산 배치해 원활한 도로소통을 도모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 확립으로 동절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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