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비용 70% 이상 지원, 9대 자연재난 보장

전남 해남군은 자연 재난으로부터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입은 보험 가입자가 신속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해남군청
해남군청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대설, 지진 등 9개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가입 시 총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가입대상은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소상공인 상가와 공장이며, 보험기간은 1년을 기본으로 연중 수시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보험 계약 전 발생한 자연재해와 보험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시기에 발생한 자연재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돼 미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풍수해보험을 운영하는 DB손보,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한화손보, 현대해상, KB손보, NH손보 등 민간보험 7개사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보험상품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군민들의 가입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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