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권영준), 12일(서경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려
김승수 의원 “실추된 대법원 신뢰 회복과 서민의 삶, 사법정책 전문성 등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 갖췄는지 현미경 검증에 나설 것”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리는 권영준·서경환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대법관(권영준·서경환)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은 국민의힘 정점식 간사를 비롯해 김승수, 김형동, 장동혁, 최형두 의원 등 5명이며, 민주당은 이상민 위원장과 박주민 간사, 강민정, 김병욱, 김회재, 민형배, 최기상 의원 등 7명,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선임돼 모두 13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김승수 의원은 “대법관은 국민들을 범죄로부터 수호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인 대법원을 구성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최근 진보 편향적 대법관들로 인해 대법원의 신뢰와 권위가 실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대법관 인사청문회에서 두 후보자들이 실추된 대법원의 신뢰와 권위를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갖췄는지 현미경 검증에 나서겠다”며, “무엇보다 대법관으로서의 업무 수행 능력과 사법정책에 대한 식견, 서민과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등 후보자들의 전문성과 서민의 삶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