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논란 탑, 결국 '오징어 게임' 시즌 2 합류...팬심 어떻게 변할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논란이 여전한 탑(최승현)과 결국 함께 한다. 

11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 2 촬영에 탑이 합류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2021년 말 넷플릭스가 공개한 시즌 1이 국제적으로 인기를 끈 터라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넷플릭스의 시즌 2 제작 발표만을 기다리던 일부 팬들은 빅뱅 출신 탑이 포함된 점을 문제 삼았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이미 연기 데뷔를 마친 탑이 논란이 된 건 대마초 흡입 전력 때문이다. 탑은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네 차례 흡입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탑은 결과적으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마약 전과자다. 탑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시점에서 빅뱅도 탈퇴했다.

탑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은퇴한 아이돌 역으로 출연할 전망이다. 비중이 꽤 크다는 소문은 전부터 있었다. 넷플릭스로서는 비중 때문에 손절이 어려웠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 2에는 시즌 1의 주역 이정재를 비롯해 공유, 이병헌이 그대로 출연한다. 두 배우의 역할이 시즌 1에 비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위하준, 임시완, 강하늘, 이다윗, 이진욱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대거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