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부신협 본점에 365일 연중무휴 운영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역 주민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광주중부신협 본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구는 광주중부신협(이사장 김창대)과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역 주민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광주중부신협 본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서구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 및 유지 관리를 담당하고, 광주중부신협은 발급기 운영에 필요한 CCTV를 제공하고 담당자를 지정해 발급기 고장 시 서구에 통보하기로 약속했다.

신규 무인민원발급기는 365일 연중무휴(8시~24시) 이용 가능하고 발급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증명서 ▲교육 관련 제증명 ▲토지대장 등을 포함한 108종이다. 또 대면 민원창구에 비해 수수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서구는 이번 신규 설치를 포함해 총 3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서구청, 행정복지센터, 신세계백화점, 서광주세무서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중 19대는 무인기 최대 민원 종류인 119종이 발급 가능한 기기로 5개 구 중 서구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중부신협본점 신규 설치를 통해 서류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행정안전부 및 대법원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공공기관은 물론 외부에도 무인민원발급기를 점차 확대해 시민의 불편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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