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례호수공원에서 대학 구성원과 시민으로 이루어진 예술팀이 버스킹 공연 펼쳐, 오는 11월까지 계속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달 28일 순천 조례호수공원에서 문화·예술공연 ‘음소거’ 프로젝트 7월 월간 버스킹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2023학년도 음소거프로젝트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달 28일 순천 조례호수공원에서 문화·예술공연 ‘음소거’ 프로젝트 7월 월간 버스킹을 진행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순천대학교 학생처 주최로 진행하는‘음소거’ 프로젝트는 음악을 사랑하는 순천대학교 구성원 및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첫 버스킹에는 순천대학교 음악동아리 학생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순천시민으로 구성된 ‘강스패밀리, 라이징 썬, 고도리, 메아리, 헤윰하랑 유랑극단, 이김이, 석공’ 공연팀이 참여하여 재즈, 어쿠스틱, 발라드, 뮤지컬, 바이올린, 판소리, 시 낭송, 밴드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2023학년도-음소거프로젝트
2023학년도-음소거프로젝트

산책을 나온 많은 시민이 공연장에 모여 버스킹을 즐겼으며, 첫 공연은 앙코르까지 이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버스킹을 관람한 순천시민 박 씨는 “무더운 날씨를 잊을 만큼 멋진 공연으로 귀를 즐겁게 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다음 공연에서는 또 어떤 장르를 만날지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소거 프로젝트는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오는 8월 공연에는 치어리딩, 인디, 팝 공연이 준비돼있어 한층 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순천대 학생지원과 관계자는 “음악으로 소통하는 거리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공연팀과 시민들이 마음껏 소통하고 즐기며, 한여름 열기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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