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초구청에서 비교표 받아

[리웍스 TV | 신지은 기자] 서초우성3차 재건축조합에서 대의원회의 공고가 났다. 대의원 회의는 16일이며 이후 조합원들에게 조건비교표가 공개된다.

우성3차는 지난 10월 입찰 마감 후 아직까지 조건비교표 등이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가 늦어지자 조합원들 사이에선 삼성의 특화시비를 가리기 위해 늦어지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시기였다.

조합은 공공관리자인 서초구청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검토받은 비교표를 조합이 건네받은 날은 13일이다. 조합은 대의원회의 공고를 위해 회의에 들어갔다.

대의원들은 14일 조합으로부터 대의원회의 공고를 받았다. 한  대의원은 “시공사 합동설명회는 1차가 11월 중순, 2차는 11월 하순으로 예정돼 있으며, 대의원회의의 주요안건은 시공자선정 임시총회의 날짜”라고 말했다.

이어 “임시총회날짜를 12월1일 또는 8일 중 어느 날로 할지 회의를 통해 정하고, 시간과 장소는 토요일 3시 서운중학교 4층이다”고 전했다.

오는 16일 대의원회의에서 시공자선정총회의 날짜가 정해지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교표가 공개되기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대의원회의에서 시공자 선정까지 더 이상의 걸림돌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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