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자를 둘러싸고 제기된 불법·비리 의혹은 위장전입, 증여세 탈루, 불법정치자금 후원 등 20여개의 헌재소장 적격여부에 대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이동흡 헌재소장은 위장전입의 의혹은 시인하면서 출장항공권을 이용한 차액 챙기기의 이른바 ‘항공권 깡’에 대한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이 후보자는 또한 헌재재판관으로서 친일재산 환수에 반대 취지 결정을 내린 것은 친일 행위로 취득하지 않은 재산까지 발탁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 이동흡 헌법재판소소장 후보자가 이른바 항공권깡을 했으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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