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관리비, 낮은 금리부담 등 실수요자 부담 적어

최근 지속된 경제난으로 내집 마련을 원하는실수요자들에게 실속 있는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보다는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의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전망과 물가상승, 1인가구증가 등이 나타나면서 실수요자들은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분양가가 높은 대형 아파트들은부채와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많은 관리비 문제가 뒤따른다. 또한 전셋값이 치솟는 가운데중소형 아파트는 전세가 정도로 내집 장만을 할 수 있어 전세세입자들의 전세금 마련 고민까지 해결해 주고 있다.

실제로 KB국민은행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소형(60㎡ 미만)이 105.1, 중형(60~95㎡미만)이 103.2, 대형(95㎡이상)이 100.3으로 조사됐다. 올 해 동기간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소형(60㎡ 미만)이 106.2, 중형(60~95㎡미만)이 102.5, 대형(95㎡이상)이 96.2 로 나타났다. 1월 아파트 규모별 매매가격 증감률은 전년동월비 소형(60㎡ 미만)이 0.7%, 중형(60~95㎡미만)이 -0.4%, 대형(95㎡이상)이 -2.7%로 조사됐다.

아파트청약률 역시 지난해 11월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에서 85㎡ 이하 위주로 구성된 대원, 계룡건설, 금성백조 등은 일반 공급 1~3순위 청약 결과 1607가구 모집에 3895명이 접수, 평균 2.37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이 마감됐다.

이처럼‘작게 더 작게’ 공급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는다양한 메리트 또한 갖춰 실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바로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춰주는 저렴한 가격과 관리비다. 각 가정의 경제상황이 빠듯해진 상황에서 구입과관리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 대형 아파트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전세난이 심각한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는 전세금 정도로 내 집을 살 수 있다. 전세세입자 들에게는 높아진 전세금 마련과 함께 내 집 장만의 고민 해결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발코니 확장이 허용된 이후 예전보다 공간을 넓게 쓸 수 있어 생활의 불편함 없이 실속을 챙길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