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사철 전셋집 '입주 몰린 곳으로 눈을 돌려야'
가을이사철 전셋집 '입주 몰린 곳으로 눈을 돌려야'
  • 김지우
  • 승인 2011.09.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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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이사철이 시작됐다. 하지만 올 가을이사철에는 경기침체에 따른 매매시장 불안과 입주물량 부족 등으로 전세난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전셋집을 구하려는 서민들의 고충은 더해진다.
 
이럴 때에는 신규 입주물량이 몰린 지역을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입주물량이 많이 몰린 지역은 그만큼 전세물량이 많아 선택의 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또 대량의 입주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다 보면, 수급불균형으로 전세가격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세 수요가 가장 많이 움직이는 9~10월 수도권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2만2370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경기도에서 전체 물량의 절반이 넘는 1만3019(58%)가구가 나온다. 경기도에서도 수원에 입주물량이 집중되어 있다. 수원에서는 9~10월 동안 경기도 전체 물량 중 57%인 736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따라서 전셋집을 아직 구하지 못했다면, 수원시 일대를 노려보는 것이 좋다.
 
인천에서도 대량의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9~10월 동안 558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중 인천 서구에 물량이 집중되어 있다. 서구에서는 인천 전체 입주 물량 중 67%인 3753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서는 9~10월 동안 불과 3771가구만이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중에서는 구로구에서 1358가구로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예정되어 있고, 중구에서도 133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구로구 천황지구 등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현대건설이 짓는 ‘반포힐스테이트’ 전용면적 59~155㎡ 397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그리고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도 이용 가능하다. 잠원초, 반포초·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 국립중앙도서관, 강남성모병원 등이 있다.
 
구로구에서는 천왕동에서 천왕이펜하우스1,3단지가 10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1단지는 전용 39~84㎡ 314가구가 나온다. 3단지는 전용 39~114㎡로 1044가구로 총 1358가구가 구로구에서 나올 예정이다. 1단지는 지하철7호선 천왕역이 걸어서 3분 거리, 3단지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경기도-수원에 물량 많아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대단지 아파트가 9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권선자이e편한세상’ 아파트로 권선주공 재건축 아파트다. 총 15개 동, 전용면적 59~195㎡로 구성된 1753가구의 대규모단지다. 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 이마트(수원점), 수원올림픽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세곡초, 곡선초·중, 권선고 등이 가깝다. 국철1호선 세류역이 있고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수원시청역에서 가깝다.
 
또 권선동에서 ‘수원아이파크시티(C1, C3)’에서 1336가구가 10월에 입주한다. 전용 84~202㎡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인근에 위치 하고 있으며 1번국도,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와 인접해 이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수원지역의 갤러리아 백화점, 그랜드 백화점, 애경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농수산 물시장, 홈플러스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사업지 내에 초등학 교와 고등학교가 각각 1곳씩 조성될 예정이다.
 
광명시 광명동에서는 한진중공업이 짓는 ‘광명해모로이연’이 9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59~141㎡ 1267가구 규모로, 중소형 물량이 820가구를 차지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이마트(광명점)를 이용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에서도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한다. 울트라건설이 경기 광교신도시 A21블록에 지은 '울트라참누리'는로 9월에 입주예정이다. 지상 25∼36층 전용면적 84∼176㎡로 1188가구로 대단지다. 지하철 신분당선, 서울-용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남측에 신대저수지가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고 녹지이 높다.
 
인천-청라지구에 물량 많아
인천 남구 학익동에서는 ‘두산위브’ 432가구가 9월에 입주한다. 전용 15~146㎡로 주택형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단지 배치를 남향 중심으로 설계해 사계절 일조와 채광이 가능하다. 각 가구별로 중앙정수시스템을 적용했고, 에어로빅장, 헬스클럽, 골프 연습장 등을 갖춘 휘트니스센터도 마련된다.
 
청라지구에서는 A25블록에서 전용면적 74~84㎡ 512가구의 휴먼시아와 국민임대 전용 36~59㎡ 1255가구가 9월에 입주한다. 10월에는 호반베르디움 620가구(84㎡), 청라한라비발디 992가구(101~133㎡), 우미린 200가구(113~133㎡), 반도유보라1차 174가구(101~126㎡)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평구 산곡동 푸르지오 765가구도 10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불안감, 입주물량 감소 등으로 당분간 전세난은 계속될 전망이다”면서 “전세를 구하기 힘들 때에는 입주물량이 몰려 있는 곳으로 알아본다면 상대적으로 다른지역에 비해 물량 구하기도 쉽고, 전세가격도 다소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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