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이하 도시재생특위)가 2월19일(화)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개최된 출범식엔 이해찬 당대표와 박영선 위원장, 김정우·김철민 부위원장, 황희 간사위원을 비롯해 원내 의원들과, 외부 민간·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박영선 위원장의 개회사, 이해찬 대표의 축사 및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선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도시재생을 추진하는데 있어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조정하고 정부와 현장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위원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찬 대표는“도시 노후화에 따라 철거나 재건축으로 원주민은 떠나고 이주민이 유입되어 동네문화, 공동체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며“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공동체가 유지되고 원주민들이 떠나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 되도록 특위가 방향을 잘 잡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특위가 공식적으로 출범함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국가적 현안인 도시쇠퇴에 대응해 지역 주도로 도시공간을 혁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7월에 도입되었다. 2017년 시범사업 지역으로 68곳을 선정했으며 지난해에도 99곳을 선정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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