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공채 시즌을 앞두고, 중견 건설사들이 한발 앞선 채용에 나서고 있다. 27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서희건설(코스닥 상장사), 창성건설(창성그룹 계열사), 특수건설(코스닥 상장사)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건설업은 기술력을 중시하는 업종 특성상 경력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고용시장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대기업 일자리에만 올인하지 말고 중견·중소기업 채용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서희건설이 경력 및 신입시원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현장소장, 공무, 시공, 전기, 기계설비, 안전, 보건, 토목, 품질, 개발사업 분양관리 등이며 3월6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필수 자격사항은 △해당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 △신입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등이다. 

◆ 창성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재무, 영업, 기획 등이며 3월1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지원자격은 △관련학과 졸업(예정)자 △건축기사 자격증 소지자 △MS-Office 전산 능력 우수자 △전산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 특수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시공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3월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토목 관련학과 전공자 △쉴드TBM, NATM터널, 파이프루프공 시공∙공무 경력자 우대 등이다. 

◆ 경지디앤에스가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건축시공, 실내건축/인테리어설계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3월1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해당학과 졸업자 △실무경력자 우대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이밖에 금호건설(3월3일까지), 에이스건설(3월8일까지), 신원종합개발(3월5일까지), 동서건설(3월10일까지), KR산업(3월8일까지), 대명건설(3월3일까지), 건원엔지니어링(3월15일까지), 벽산엔지니어링(3월3일까지), 효성(채용시까지) 등이 각 분야 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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