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11월 12일 기후위기 해결방법 모색하는 5개 작품 전시

지난달 충남 홍성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ACC전시 ‘반디산책’이 반기문 평화기념관 전시를 통해 충북 음성 시민들을 찾아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 ‘ACC재단’)은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ACC 전시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ACC재단, 반기문평화기념관서 ‘반디산책’ 순회전 
ACC재단, 반기문평화기념관서 ‘반디산책’ 순회전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반디산책’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협력 전시 공모사업’을 통해 충청 지역 순회전으로 개최중이다. 

이번 반기문평화기념관 전시에서는 기념관 곳곳을 산책하며 기후 위기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총 5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념관 앞 잔디정원에 최지이 작가의 작품 ‘인간의 순교’를 시작으로 기념관내 영상실(2층)에서는 미디어아트 작품 ▲정혜정 작가의 ‘반의 반의 반 세계’▲중국 레이레이 작가의 ‘우주 목화’전시가 펼쳐진다. 

최지이 반기문평화기념관 전시
최지이 반기문평화기념관 전시

또 반기문 생가에서는 엄아롱 작가의 ‘움직임의 징후’를, 반기문 평화랜드에는 레이레이 작가의 ‘펑크 룩’을 선보인다.

한편 ACC재단은 협력 전시 공모사업에 대한 관람객들과 전시기관들의 호응이 높음에 따라 공모사업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우수한 ACC 창제작 콘텐츠를 전국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도록 유통·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협력 전시 공모사업에 전국 문화예술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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