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흰 지팡이의 날’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KDN IT ON’ 구축 감사패 표창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제44회 세계 흰 지팡이의 날 기념’ 행사에서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정보접근성 향상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감사패를 수상받는 신수행 한전KDN ESG경영처장(왼쪽 두번째)
감사패를 수상받는 신수행 한전KDN ESG경영처장(왼쪽 두번째)

‘세계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 15일이며 시각장애인이 보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제작한 흰 지팡이의 상징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한전KDN 「KDN IT ON」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정보의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한전KDN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거주 청소년 및 IT취약 계층을 지원하는「KDN IT움(IT교육장)」을 확대한 시각장애인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이다.

한전KDN은 시각장애인의 IT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점자 정보기기, 센스리더 등 시각장애인 맞춤형 정보화기기를 구축하고 능동적인 정보습득을 통한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감사패를 수상 모습(신수행 한전KDN ESG경영처장)
감사패를 수상 모습(신수행 한전KDN ESG경영처장)

한전KDN은 2022년 목포에 소재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에 1호 구축을 시작해 올해는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에 2호를 구축했으며 향후 전국으로 KDN IT ON 기증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인연합회 관계자는 “한전KDN의 지원으로 회원들의 IT 교육환경이 좋아져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면서 “저시력(약시) 교육생들에게 필요했던 크고 넓은 모니터와 최신 운영체제를 탑재한 PC 속도 개선으로 교육효과가 개선됐고 전자칠판과 복합기의 활용으로 강사와 교육생들의 PC 부속장비 활용의 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사회적 활동이 보장되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길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삶에 직간접으로 기여하는 에너지 ICT공기업으로서 업(業)과 연계한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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