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기주 동문, 후배들의 꿈 응원을 위해 2박3일 체험학습 경비(4천만 원 상당) 전액 지원

화순도곡중학교(교장 정은정)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전교생 53명과 인솔교사 등 60명이 동문 초청으로 서울 경기권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복입고 경복궁 나들이
한복입고 경복궁 나들이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수학여행에서 학생들은 동문의 지원으로 국기원을 방문하여 태권도로 세계에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태권도 외교단의 멋진 공연을 관람하면서 환호했고, 크로앙스 강당에서 이루어진 태권도와 국악단의 콜라보 공연, 태권도 체험, K팝 공연과 체험, 이스포츠 체험, AI를 통한 건강체크 등의 활동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들은 용인 에버랜드와 청와대, 경복궁, 광화문 광장, 남산타워 등을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아울러 학생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체험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리무진버스 3대와 편안한 숙소, 맛있는 식사와 간식, 다양한 선물 등을 제공받아 학생들은 동문의 세심한 배려 속에 최고의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을 지원한 동문은 8회 졸업생(1981년 졸업) 문기주 동문(복합 쇼핑센터 광명크로앙스 회장, 태권도 외교단 총재, 한국e스포츠진흥협회 회장)으로 학생들에게 현재의 본인이 있기까지 어려웠던 과거의 학창시절과 누구보다도 열정을 다해 살아온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꿈을 키우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후배들의 꿈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후배들의 꿈을 웅원하는 문기주 동문, 선배와함께 교가제창
후배들의 꿈을 웅원하는 문기주 동문, 선배와함께 교가제창

문기주 동문은 학생들의 동선과 식사까지 일일이 챙기며 후배사랑을 몸소 실천했으며 졸업한 지 4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재학생들과 힘차게 교가를 함께 부르는 모습에서 시간을 초월한 동문애를 느끼게 하여 벅찬 감동을 주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3학년 정근민학생은 “선배님 덕분에 지금까지 해보지 못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최고의 체험학습이었다”며 “우리도 앞으로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해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다짐을 소감으로 남겼다.

정은정 교장은 “후배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준 문기주동문에 감사하며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과 함께 정성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도곡중 총동문회도 해마다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교에 나무를 식재해 주기도 했으며, 작년에는 도곡면민 출신의 주선으로 부산과 거제도 등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오기도 하고 청년회에서는 해마다 모든 신입생에게 학용품을 제공하는 등 화순도곡중학교 동문과 지역민의 물심양면 후배사랑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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