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달  10월 28, 29일 양일간에 걸쳐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용대체육관에서「제1회 이용대 배 전국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제1회 이용대 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 모습
제1회 이용대 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 모습

화순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의 이름을 딴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연령별, 급수별, 종목별)으로 진행됐으며 단체전 6팀, 개인전 973팀으로 2,000명이 출전하여 열정적인 경기를 보여주었다.

단체전 우승은 울산광역시의 최강울산 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에 전라남도 A팀, 3위는 전라북도 S클라쓰 팀이 각각 차지했다.

제1회 이용대 배 배드민턴대회 선수 선서 모습
제1회 이용대 배 배드민턴대회 선수 선서 모습

종합성적에서는 전라남도가 우승, 부산광역시가 2위, 광주광역시가 3위를 차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회식에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각종 대회 개최를 통하여 더욱 많은 배드민턴인이 화순에 관심을 두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배드민턴 메카로서 화순의 위상을 다지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대회를 위해 화순을 방문해 주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현재 진행 중인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도 둘러보시고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만발한 화순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특별한 추억 쌓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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