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현장 참여·재해위험시설 첨단장비 사용 등 높은 평가

광주시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지자체 평가에서 안전점검 실효성, 문화확산 추진 실적 등 5개 항목에 대한 성과 평가와 중앙평가단의 기관장 인터뷰, 심층 점검, 시·도 추진결과 발표 등을 종합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광주시는 ▲기관장의 현장 참여, 회의 주재 등 높은 관심도 ▲시민단체·유관 기관과 적극적인 사업 수행에 대한 협업도 ▲급경사지 등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드론·광섬유 등 첨단장비 사용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4월17일부터 6월16일까지 총 61일간 공무원, 민간전문가,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총 327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해 노후·사고위험시설 등 총 830개소를 점검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광주시민과 기관, 단체·협회 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같이 협력해 이룬 성과”라며 “하지만 여전히 시민의 일상 속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더 꼼꼼히 살피고 안전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옛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국가적 재난 예방 정책으로 일정 기간을 정해 전국적으로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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