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대표 김윤신)은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탄소중립 실천 협력 ▲환경 등 ESG경영 실천 문화 확산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업무협약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김윤신 대표(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업무협약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김윤신 대표(좌측)

이번 협약으로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며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기후변화 문제와 공기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019년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을 유엔 공식기념일로 제정하는데 기여한 김윤신 대표와 저탄소 식생활을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국경을 초월한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전 세계 시민들에게 맑은 공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처럼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5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