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공학부 재학생 팀, ‘이미지 생성 AI 기술’ 개발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공지능공학부 재학생 팀이 ‘2023 SW 인재 페스티벌’에서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한‘이미지 생성 AI 기술’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립 순천대 인공지능공학부, 2023 SW 인재 페스티벌 ‘대상’ 수상
국립 순천대 인공지능공학부, 2023 SW 인재 페스티벌 ‘대상’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하여 지난 3일~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SW 인재 페스티벌’은 SW중심대학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51개 대학이 우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SW인재양성의 중요성과 SW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카이스트·성균관대·연세대·고려대·충북대·부산대 등 51개 대학의 대표팀이 출전해 성과물의 우수성을 겨루었다.

순천대 인공지능공학부 조원지(팀장)·이세은·최문경·김승주·박영아 학생이 참여한 ‘너 내 석사가 되라’팀은 ‘향상된 노이즈 스케줄링을 통한 DreamBooth 파인튜닝 효율화’라는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여 출품했다. 

순천대 연구팀은 이미지의 해상도를 결정하는 Noise Scheduler 알고리즘 수식 최적화에 성공하여, 텍스트를 고화질 이미지로 손쉽게 변환하는 생성형 AI를 구현해 냈다. 

순천대팀이 개발한 AI 기술은 적은 수의 기초 데이터로도 이미지 뭉개짐을 최소화한 수준 높은 생성 기능을 보여줘, 기존의 비슷한 기술보다 향상된 결과물로 주목을 받았다.

개발을 이끈 순천대 조원지 학생은 “제안한 기술을 활용할 경우, 특정인의 얼굴을 학습시킨 후 텍스트 명령어로 헤어스타일 등에 변화를 준 고화질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내는 등 여러 방식으로 응용이 가능, 생성형 AI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성과를 만들기까지 지난 몇 달간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인공지능공학부 심춘보 교수님, 컴퓨터공학과 정세훈 교수님, 박성욱 연구원과 페스티벌 참여를 지원해 준 SW중심대학사업단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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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중심대학사업단 생성형 AI 기술 대상 수상

순천대는 SW중심대학사업 선정 이전부터 학생들의 SW 및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해 왔다. 특히 ‘정량적사고와 컴퓨팅사고’를 통한 SW 및 디지털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향후 ‘데이터와 코딩’ 교과목을 통해 전교생 SW 교육 강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SW교육을 더욱 강화해 온 결과로 재학생들이 수준 높은 성과를 만들어 내며 재능을 펼칠 수 있어 아주 기쁘다”며 “향후 재학생 SW교육뿐 아니라 지역 내 초·중·고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SW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SW교육의 가치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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