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경영학회(회장 김학환)는 오는 1125() 14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관에서 2023년 하반기 학술세미나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부동산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이다.

최근 우리나라 부동산산업은 미분양, 고금리, PF대출부실, 부실시공 등 부정적 요소들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경제도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성장률 예측에 따르면 세계 경제성장률 보다 낮아질 수밖에 없고, 더 암울한 것은 미래에도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경제성장의 하락에 부동산산업이 일조하고 있다. 금리는 부동산산업계에 직격탄이다. 자금조달금리의 인상은 사업비 증가로 이어지고, 경영악화의 주요원인이 된다. 또한, 주택 착공과 인허가 실적도 급감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불안요인이 반영되면서 부동산산업의 경영환경은 더 악화될 것이고, 단기적인 충격마다 업계의 위기감도 높아질 것이다. 이러한 현 상황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퍼펙트 스톰의 상황이라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퍼펙트 스톰과 같은 상황을 극복해야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 먼저 부동산산업계의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정부에서도 지원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에 세미나는 서진형 교수(경인여자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며, 1주제는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위한 정책방안(성진욱 박사, SH 도시연구원), 2주제는 다국적 소매기업의 점포경영전략-한국의 월마트, 까르푸 및 테스코 점포를 중심으로-(박문수 교수, 상명대학교), 3주제는원자력시설의 잠재적 위험이 인근지역 토지가격에 미치는 영향(신정훈, 광운대 박사과정)의 주제발표가 있고, 이어서 이재순 교수(호서대), 이춘원 교수(광운대), 박인 교수(숭실사이버대), 박필 교수(동서울대), 이광균 박사(한양대), 한상훈 교수(중원대) 등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진다.

한편, 김학환 회장은 우리나라의 부동산업계도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인식과 경각심을 바탕으로 대응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고, 이러한 대응전략들을 통하여 부동산산업계가 다시 한번 성장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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