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순회한 올해 마지막 K팝 쇼케이스’

중남미 K팝 확산 및 글로벌 거점 마련 위한 K팝 쇼케이스, 처음 멕시코서 열려

라쿠나, 설, W24, 세이수미, pH-1 등 실력파 뮤지션 공연 전석 3분 만에 매진

비즈니스 워크숍 등 양국 음악시장 이해도 제고, 진출 확대 위한 B2B 프로그램까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K팝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멕시코(Korea Spotlight @Mexico)’를 지난 21일 멕시코시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재능있는 국내 아티스트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열리는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K팝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멕시코(Korea Spotlight @Mexico)’를 지난 21일 멕시코시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K팝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멕시코(Korea Spotlight @Mexico)’를 지난 21일 멕시코시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6월 ▲카자흐스탄에서 시작해 ▲독일 ▲호주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을 거쳐 ▲멕시코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 권역 중 가장 한류 팬층이 두꺼운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콘진원은 ▲K팝 쇼케이스를 비롯해 ▲비즈니스 워크숍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개최하며 현지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K팝 팬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 K팝 뮤지션 5팀 쇼케이스 전석 매진으로 열기 입증

K팝 쇼케이스는 ▲라쿠나(Lacuna) ▲설(SURL) ▲더블유트웬티포(W24) ▲세이수미(Say Sue Me) ▲피에이치원(pH-1)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실력파 뮤지션 5팀의 공연이 마련됐다. 각자 개성 넘치는 음악을 현지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선착순 예매로 진행된 쇼케이스 티켓은 접수 페이지 오픈 3분 만에 3,000장의 입장권 전석이 매진되는 등 멕시코 현지 K팝 팬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K팝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멕시코(Korea Spotlight @Mexico)’를 지난 21일 멕시코시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K팝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멕시코(Korea Spotlight @Mexico)’를 지난 21일 멕시코시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 B2B 비즈니스 데이 통해 중남미 권역 진출 적극 지원

쇼케이스 다음날에는 ▲비즈니스 워크숍(패널토크) ▲네트워킹 파티 등을 진행하는 ‘B2B 비즈니스 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했다. 

B2B 프로그램에는 현지 주요 음악 관련 기업 및 미디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K팝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남미 최대 규모의 음악 플랫폼이자 공연 기획사인 ▲오세사(OCESA)를 비롯해 ▲오차드(Ochard) ▲사운드 디플로마시(Sound Diplomacy) ▲워너뮤직(Warner Music) ▲BMG ▲이베로(Ibero) 등이 현장을 찾았다.

비즈니스 워크숍에서는 ▲멕시코와 국내 음악산업 간 문화적 차이 ▲아티스트 경력 개발 ▲현지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양국 음악산업 관계자 간 대담을 진행했다.

또한 네트워킹 파티 등을 통해 한국과 멕시코 음악시장의 특징과 차이에 대해 서로 더욱 깊게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멕시코에서 처음 열린 K팝 쇼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K-콘텐츠에 대한 중남미 현지의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내년에도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비롯해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뮤지션들이 다양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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