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겨울방학 중 19개교 석면제거 추진, 철저한 관리감독 다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4일 이번 겨울방학 중 공사 현장에서 ‘석면해체제거 모니터단’으로 활동할 150여 명에게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겨울방학 중 석면제거 공사 대상인 19개 학교에서 활동할 모니터단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 석면 해체・제거 추진 방향 ▲학교석면 모니터단 활동 ▲석면일반 및 석면안전관리 ▲석면해체・제거작업 이해 ▲질의응답 등의 교육을 진행해 앞으로 활동에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석면해처제거 모니터단’은 지난 석면철거공사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이다. 시민단체, 학부모 등으로 구성돼 집기류이사, 비닐보양, 잔재물조사 등 석면제거 전과정에 대하여 점검하게 된다.

또 모니터단의 ‘합격’ 판정 없이 후속 공정을 진행될 수 없는 ‘모니터단 합격제’가 운영돼 더욱 그 역할이 중요하다. 

한편 석면제거 공사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제거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 중 초등학교 4교, 중학교 7교, 고등학교 8교에서 시행되며 오는 2026년 관내 모든 학교의 석면 건축 자재를 제거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교육으로 모니터링에 참가할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이 앞으로 활동을 이해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모니터단과 함께 이번 겨울방학에도 빈틈없이 안전하게 석면제거공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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