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격투 게이머들의 축제 광주에서 열린다
종합 격투게임 대회로 다가오는 12월 1일부터 이틀간 열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GES ASIA)’가 격투게임 종합대회 ‘FIGHTER’S WEEK’로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화제를 모은 ‘스트리트 파이터 5’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를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의 각 나라를 대표하는 격투게임 선수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국가대항전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7 의 2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 1일 차인 12월 1일(금)은 스트리트 파이터 6 아시아 TOP 4 매치로 진행되며 일본 대표 카나모리 츠네히로(GACHIKUN), 대만 대표 린 리웨이(Oil King), 홍콩 대표 예만호(HotDong29), 한국 대표 김관우(M.Lizard)'로 선정돼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즐겼던 국가대표 대항전의 열기와 감동이 GES ASIA에서도 이어질 전망으로, 팬들에게는 경기장에서 현장을 직접 즐길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2일 차 12월 2일(토)은 철권7 종목의 한일전 매치로 진행되며‘철권 월드 투어(TWT)’ 포인트 랭킹을 기준으로 양팀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 대표는 ‘울산’ 임수훈, ‘체리베리망고’ 김재현, ‘머일’ 오대일, ‘전띵’ 전상현이 참가해 실력을 증명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는 일본 대표는 '치쿠린' 타케 유타, '핀야’ 야마구치 신야, ‘아오’ 아베 아키히로, ‘파괴왕’ 우에다 다이키 등 4인이 참가해 한국 대표와 맞수를 겨룬다. 철권8 출시 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철권7 한일전 매치에서 일본팀이 설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대회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전국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격투게임 오픈 토너먼트,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관우(M.Lizard)’ 선수를 비롯한 초청 선수들의 ▲팬미팅 및 팬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정보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GES ASIA 2023 : FIGHTER’S WEEK’ 의 현장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예매 및 대회 당일 현장 발권을 할 수 있으며 예매 관련 상세 일정은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를 대표하는 e스포츠 브랜드인 GES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고자 이번‘GES ASIA’를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준비했다”며 “지역민뿐만 아니라 전국, 나아가 아시아의 팬들이 먼저 찾아올 수 있는 양질의 e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민선 8기 강기정 광주시장의 시정 방향에 따라 ‘꿀잼도시 광주'의 대표 상품으로의 도약을 위해 광주이스포츠경기장 운영 사업을 주관해 지역 이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