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퍼포먼스 공연 등 5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무신사 스튜디어 한남 1호점서 열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2017년부터 추진해온 기술융합 예술지원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국내 순수예술 창작분야의 융합예술을 조망하는 ‘2023년 기술융합 예술지원 사업 통합 성과공유회’를 12월 1일(금), 12월 2일(토) 양일간 서울 용산구 소재 ‘무신사 스튜디오 한남 1호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예술위, 2023년 기술융합 예술지원 사업 통합 성과공유회 ‘ARTNOLO.ZIO[아트놀로집]’ 개최
예술위, 2023년 기술융합 예술지원 사업 통합 성과공유회 ‘ARTNOLO.ZIO[아트놀로집]’ 개최

예술위는 지난 7년간 4개의 기술융합 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약 2천여건의 기술융합 창제작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2023년은 기술융합예술지원의 노진아, 리멘워커,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지원의 사단법인 공명, 컴퍼니 봄, 예술-기술 매칭 사업의 김아영, 엠체홉스튜디오, 메타버스 예술활동 지원사업의 싱클라우드랩, 퓨처데이즈 등 총 414건의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 ‘ARTNOLO.ZIP[아트놀로집]’은 아트, 테크놀로지, 압축파일(ZIP)의 합성어로 예술위가 지난 7년간 진행한 4개의 기술융합 예술지원 사업(예술과기술융합지원,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지원, 메타버스 예술활동 지원, 예술-기술 매칭 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 등을 포함한 5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예술인 간 상호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크게 전시 및 체험, 행사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4개 지원사업을 망라한 전시는 팝업씨어터, 사례작 전시, 플랫폼존 및 체험존으로 구성되며 방문객들이 지원사업 사례작들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지원사업과 관계있는 예술인 및 전문가의 사례발표와 ‘기업과 예술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아트앤테크’ ‘가상현실세계에서의 상호작용’ ‘기술을 활용한 예술표현의 확장’ 등 사업별 창작과정과 예술기술 협업에 대한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클래식, 무용, 전통 타악과 기술을 융합한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지원사업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 열람과 사례집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예술위 관계자는 “예술과 기술의 다양한 융합 사례를 공유하고 예술과 기술의 만남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들을 예술인과 관람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며 “이 성과공유회는 이태원역과 가깝고, 다양한 팝업행사가 열리는 무신사 한남 스튜디오에서 개최해 접근성을 높였기에 다양한 관람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원회 누리집 공지사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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