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콘텐츠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의 최대 통신그룹 텔콤사(TELKOM)의 콘텐츠 파트를 총괄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 기업 누온(PT NUON Digital Indonesia)과 상호 업무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Mr. Fajrin Rasyid TelKom Indonesia Director of Digital Business, Mr. Aris Sudewo PT NUON Digital Indonesia CEO,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 Mr. Riza Rukmana TelKom Indonesia VP Digital Strategy Governance
(사진설명/ 왼쪽부터) Mr. Fajrin Rasyid TelKom Indonesia Director of Digital Business, Mr. Aris Sudewo PT NUON Digital Indonesia CEO,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 Mr. Riza Rukmana TelKom Indonesia VP Digital Strategy Governance

주요 협약내용은 문화콘텐츠, 투자, 인력교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이며 양측은 정기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누온(NUON, 구 멜론 인도네시아)은 인도네시아의 국영 최대 통신기업인 텔콤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SK텔레콤이 합작해 설립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후 SK텔레콤으로부터 독립하면서 누온(NUON)으로 플랫폼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음악·게임·웹툰·애니메이션·이스포츠 등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육성 중인 광주의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누온(NUON)의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지역 게임분야 기업을 시작으로 애니, 웹툰, 영화 등 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순차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지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문화 및 경제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광주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아시아 기반으로 글로벌 플랫폼에 진출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스튜디오 광주 IN 아시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텔콤 그룹과의 파트너쉽을 맺음으로써 우리 지역의 문화 콘텐츠가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인도네시아 온라인 마켓에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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