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임산물, 베트남 미식가 입맛 사로잡다!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달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의 최고급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산 임산물의 신규 수요 발굴과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해 ‘2023 한국 미식 주간(Korean Gastronomy Week)’을 개최한다.

베트남 인터컨티넨탈 호텔 ‘한국 미식 주간’ 개막식
베트남 인터컨티넨탈 호텔 ‘한국 미식 주간’ 개막식

이번 행사는 한국산 프리미엄 임산물의 우수성과 효능을 널리 알리고 고급 식재료로의 가능성과 현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한국의 미슐랭 스타셰프를 하노이로 초청해 곶감, 대추, 표고버섯 등 베트남으로 수출 중인 주요 임산물을 활용한 퓨전요리를 선보여 현지인 참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먼저 30일 개막행사에는 베트남 유력 바이어, 현지 매체, SNS 인플루언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임산물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론칭행사를 가졌다. 신메뉴는 미슐랭 2스타 이준 셰프가 직접 개발한 메뉴들로 특히 도라지, 더덕 등 사포닌이 풍부한 천연 건강 식재료들이 참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베트남 인터컨티넨탈 호텔 ‘한국 미식 주간’ 홍보물
베트남 인터컨티넨탈 호텔 ‘한국 미식 주간’ 홍보물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한국 미식 주간 행사에는 미슐랭 스타셰프 외에도 김치, 전통주, 디저트 등 분야별 명장들도 함께 참여해 산나물, 곶감, 대추, 오미자 등 여러 임산물로 만든 다양한 메뉴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산나물김치, 견과류 한과 만들기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형 행사로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하노이의 최고급 랜드마크 호텔과 연계한 품격 있는 미식 주간 행사인 만큼, 외식을 즐기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절호의 기회”며 “앞으로도 한국의 프리미엄 임산물 수출 확대와 해외 신규 수요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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