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 도쿄 아키하바라서 국내 대표 콘텐츠 IP 기반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

‘미래를 향한 공존’을 주제로 AI, VR, 메타버스, NFT 등 6개 세션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Oulim) in 도쿄’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도쿄 아키하바라 아키바 스퀘어에서 열린다.

더 어울림 in 도쿄 포스터
더 어울림 in 도쿄 포스터

더 어울림은 국내 대표 콘텐츠 IP와 신기술이 융합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 스웨덴 스톡홀름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을 거쳐 이번 일본 행사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더 어울림 in 도쿄는 한일 양국의 콘텐츠산업 교류 활성화와 K-콘텐츠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미래를 향한 공존’을 주제로 AI, VR, 메타버스, NFT(블록체인) 등 신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로 6개 세션을 구성한다.

첫 번째 세션 ‘Global Influence’는 신기술과 융합한 K-POP과 K-OTT 콘텐츠 IP를 전시한다.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LASVEGAS> 영상 ▲에이스토리와 더 샌드박스 코리아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메타버스 게임 및 1천여 종의 NFT ▲달콤소프트의 리듬게임 <SUPERSTAR> ▲아더월드의 <나 혼자만 레벨업 : 언리미티드> 콘텐츠 ▲라이터스컴퍼니의 K-POP 플랫폼 ‘쿠키(KOOKY)’ 등이다. 특히 달콤소프트는 현장에서 한정판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 ‘Virtual Rhythms, Real Impact’에서는 VR, 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콘텐츠를 다룬다. ▲로커스 엑스의 버추얼 휴먼 ‘로지’를 비롯해 ▲펄스나인의 가상 아이돌 ‘이터니티’ ▲버시스의 메타버스 음악 애플리케이션 ‘메타 뮤직 시스템’ ▲더투에이치의 리얼리티 커넥티드 게임 ‘하이퍼스페이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 번째 ‘Creative Fusion’ 세션에서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플라스크의 AI 애니메이션 자동화 솔루션 ‘COMIX’ ▲에이아이바의 웹 기반 커스텀제품 제작 플랫폼 ‘T4U.SHOP’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AI 음악 창작 서비스 ‘MUSIA’ 등 AI 기술 관련 콘텐츠 저작도구 및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네 번째 세션 ‘Time Collision’은 한국의 전통과 역사, 자연을 현대 기술력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LED 스크린을 통해 선보이며, 다섯 번째 세션 ‘The New Art Frontier’에서는 더문랩스가 28명의 작가(신사마, 노아, 케지민, 이강민 폴릭, 남지현 등)와 함께한 NFT 작품을 전시한다.

마지막 세션 ‘Digital Canvas’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버스데이(VERSE DAY)의 <The Origin: ALBERT>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한국적 색채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10여 종을 선보인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일본 내 신기술융합콘텐츠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콘텐츠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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