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실에서 세미나 개최
노 의원, “남북 고속철도 연결은 평화‧경제‧물류 정책…국민 공감대 확산되기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서울 마포 갑)은 12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실에서 "빅데이터로 보는 남북철도와 관련한 국민의식 변화 추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노 의원을 비롯해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가 주관한다.

남북고속철도 연결은 남과 북을 고속철도로 연결하고, 이후 대륙철도와 연계하여 유라시아와 물류‧여객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1년 국화의원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이너컴에 의뢰해 실시한 ‘통일정책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40.5%가 남북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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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의 발제는 진장원 한국교통대학교 교통정책학과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진 교수는 아시아국제철도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기반으로 보완작성한 ‘빅데이터로 보는 남북철도와 관련한 국민의식 변화 추이’를 발표한다.

발제가 끝난 후에 유제남 ㈜ 유신 철도사업부 부사장, 곽명신 지방공기업평가원 연구위원, 임재홍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위원, 김주희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제도성과혁신본부 연구위원, 정종훈 중앙일보 기자, 박준환 국회 입법조사처 국토해양팀 팀장이 자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세미나를 주최한 노 의원은 “남북 고속철도 연결은 평화, 경제, 물류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정책이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북 고속철도 연결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고취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세미나 주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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